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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2%…중동사태에 물가 상방압력↑”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6-03-06 15:12 KRX7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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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그래프 = 한국은행)
(그래프 =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2%를 유지한 가운데 3월 소비자물가가 중동사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상방 압력이 커졌다.

6일 한국은행은 김웅 부총재보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과 같이 전년 동월 대비 2%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2.3%를 기록한 뒤 지난 1월 2.0%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여행 관련 개인서비스가격의 상승폭이 일시적으로 커졌으나 석유류 가격이 하락하고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도 둔화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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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두바이유가 배럴당 68.4달러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원·달러 환율이 지난 1월 1456원에서 2월 1448원으로 낮아지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1704.4원에서 1688.6원으로 하락했다.

농축수산물가격은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 등으로 오름세가 둔화됐다. 채소류 가격은 지난 1월 -6.6%에서 2월 -5.9%로, 과실류 가격은 2.1%에서 -3.5%로 나타났다.

근원물가는 승용차임차료, 국내외 단체여행비 등 여행 관련 개인서비스가격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지난 1월 2.3%에서 2월 2.6%로 확대됐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1.8%를 나타내며 지난해 8월 1.5%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1%대로 낮아졌다. 생활물가는 소비자물가 내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다.

일반인의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은 2.6%로 2% 중반 수준을 지속했다.

김 부총재보는 “3월에는 중동상황에 영향을 받아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비용측면에서의 물가 상방압력이 커진 가운데 최근의 낮은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 정부 물가안정대책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물가 흐름은 중동상황 전개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유가 움직임에 크게 영향받을 것인 만큼 물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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