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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입 수능 실시, 응시인원 작년보다 소폭 줄어

NSP통신, 김미진 기자, 2014-11-13 15:30 KRD1
#부산 #수능 #부산고등학교 #대입 #수능응원

65개 고사장에서 실행...다음달 27일 성적표 배부

[NSPTV] 부산 대입 수능 실시, 응시인원 작년보다 소폭 줄어
NSP통신-13일 오전 부산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선배들을 위해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13일 오전 부산고등학교 앞에서 학생들이 선배들을 위해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부산=NSP통신 김미진 기자) = 수험생들이 입실하기 시작하는 부산고등학교 앞.

부모님께서 정성스레 싸주신 도시락을 들고 가는 발걸음에는 비장한 각오가 느껴집니다.

NSP통신-13일 오전 부산고등학교에 붙여진 시험실 배치도와 배치현황 (사진 = 조아현 기자)
13일 오전 부산고등학교에 붙여진 시험실 배치도와 배치현황 (사진 = 조아현 기자)

올해 부산은 지난해보다 3.14% 감소한 3만 8천여 명이 시험에 응시했고 65개 고사장에서 시험이 치러집니다.

저출산율을 증명하듯 갈수록 줄어드는 수능 응시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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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일까요. 옛날처럼 교문 앞을 일렬로 늘어선 거대한 응원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후배들은 선배들을 위해 열심히 응원합니다.

NSP통신-13일 오전 대연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산고등학교 앞에서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13일 오전 대연고등학교 학생들이 부산고등학교 앞에서 응원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7시 50분. 입실 종료시간이 다가오자 후배들의 응원소리에 더욱 힘이 들어갑니다.

[인터뷰 / 대연고등학교 2학년 남해준]
선배님들 여태껏 수고하셨고, 이제 마지막이니까 잘하십시오. 파이팅.

[인터뷰 / 배정고등학교 1학년 이철민]
실수 안하시고 잘 보시길 바랄게요. 파이팅.

NSP통신-13일 오전 수험생이 입실하기 전 선생님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13일 오전 수험생이 입실하기 전 선생님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가장 가까이서 수험생과 함께한 선생님과 부모님은 우리 아이들이 실수 없이 시험을 치러내길 바랍니다.

[인터뷰 / 대연고등학교 송동수 선생님]
3년간 고생한 거 오늘 결실을 맺게 됐는데 긴장하지 말고 차분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 해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인터뷰 / 대연고등학교 학부모 김소원]
이때까지 열심히 공부 해왔으니까 오늘 최선을 다하면 아마 좋은 결과 있을 거야.
우리아들 세현이 파이팅.

NSP통신-13일 오전 수험생이 입실하기 전 선생님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13일 오전 수험생이 입실하기 전 선생님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 조아현 기자)

8시 10분. 지각생 없이 모든 수험생들이 입실을 완료했습니다.

5시까지 우리 아이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엄마는 마음을 다해 기도합니다.

다음달 27일은 수험생들이 노력의 결과를 확인하는 날입니다.

그날 모든 수험생이 후회 없는 성적표를 받길 기원합니다.

NSP뉴스 김미진입니다.


촬영 구현회 PD

편집 오혜원 PD

mijinee@nspna.com, 김미진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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