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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 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대학교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16 전남 지역 맞춤형 진로체험 에코에듀테인먼트 박람회’를 개최했고 이어 순천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설립·운영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에코에듀테인먼트 박람회에서는 순천대 박진성총장,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본부장, 천제영 순천시 부시장, 임형권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문승태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과장, 허유인 순천시의회 의원과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에코에듀테인먼트 박람회는 대학, 연구소, 기업체, 민간단체 외에도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에코 및 환경 분야와 연계된 총 55개의 부스(약학, 생명공학, 컴퓨터공학, 농·생명, 식품, 수학, 과학, 예술 등)를 시설해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이어 열린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설립·운영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에서는 지난 9월 순천시가 센터 설립을 위한 입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설립과 운영방안을 논의 했습니다.

심포지엄에서는 장영휴 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의 ‘순천 직업체험센터(잡월드) 건립’에 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진로·자유학기연구특임본부장의 ‘호남권 산업구조와 직업 특성’,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의 ‘변화하는 미래직업세계’, 명순주 한국잡월드 전시시험 운영팀장의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성공적 개관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언(한국잡월드 사례 중심)’ 경상대학교 강재태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순천대학교, 전라남도교육청 그리고 순천시와 협력해 개발·운영되는 ‘에코에듀테인먼트 진로체험 박람회’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며 호남권 직업체험센터(잡월드)는 오는 2019년 개관을 목표로 꾸준한 설립과 운영방안을 논의 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권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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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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