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 보건소는 주암보건지소(주암복지회관)에서 건강한 100세 인생 시대에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 만성질환 관리의 날’ 확대 시행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작년 5월부터 만성질환 관리의 날을 지정해 보건소에서만 운영하던 행사를 올해는 9개 읍·면장 주관 하에 지역주민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보살피는 순천형 시스템으로 새롭게 확대 시행합니다.

[인터뷰 / 조충훈 순천시장]
제 꿈이 먼 줄 아세요. 여러 가지입니다.
정원 만들어서 전국에서 최고 정원 만들어서, 또는 아이들 잘 키우는 도시 여러 가지가 있는데 노인들이 장수도시가 제 꿈입니다. 순천에 100세이상 사는 사람이 36명입니다.

만성질환은 사망 원인의 81%로 전체 진료비의 79.9%를 차지한다는 통계자료에서 보듯이 사회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우울증, 치매 예방교육 및 혈압, 당뇨, 고지혈증, 폐나이측정, 스트레스 측정 등 무료검진으로 검진결과를 건강수첩에 기록해 배부함으로서 자기 스스로 건강관리를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김미자 순천시 건강증진과장]
계속해서 만성질환 관리를 함으로써 순천시민이 더 건강해져서 더 행복한 도시가 되지 않을까 그런 비전을 갖고 오늘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보건소에서 할 때는 한160명 정도만 혜택을 입었는데 같은 날 같은 동시에 동시다발적으로 실 시하기 때문에 한 1000여 명이 건강체크를 스스로 해서 매월 변화되는 추이를 보고 건강에 관한 인식을 다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있어서 확대 시행합니다.

특히 순천시는 지난 3일 전 시민의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민·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날 행사에 순천대와 청암대 및 제일대에서는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민의 건강을 지역주민들이 서로 도와 서로 살피고 스스로 지켜가는 시민운동으로 펼쳐나가 시민의 건강지수가 향상돼 행복한 도시 순천의 완성을 도모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이영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