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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춘기자)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정재나 기자 =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순천시가 가꾸는 재미와 나누는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2회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열렸습니다.

이영춘 기자＝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도시 안에 농촌, 농촌 속에 도시, 행복한 순천! 이라는 주제로 열매를 맺고 수확의 기대로 가득한 푸른 텃밭을 배경으로 한 대표 여름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은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도시농업공원에서 농업을 테마로 한 각종 체험을 통해 도시농업의 오색매력을 만끽하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즐거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충훈 순천시장]
문 / 이영춘 기자=2017 순천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을 요약한다면?

답 / 조충훈 순천시장=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도시농업 한마당은 어쩌면 순천시민의 또 다른 문화에 대한 접근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속에 농촌, 농촌속에 도시... 복잡한 도시에 살면서 주말이면 이 텃밭에 나와서 농촌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기쁨을 가족과 함께 본다고 하면 하나의 새로운 문화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텃밭정원은 아이들에게 농촌의 경험과 친환경농산물의 귀중함으로 생태체험장으로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대지구에 펼쳐진 텃밭정원은 순천의 정원문화의 산실이고 거기에서 한발짝 더 나가 농업에 산실로서도 각광받고 이것은 순천의 더 큰 발전을 위한 하나의 커다란 경쟁력으로 자리잡게 될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영춘 기자＝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텃밭에서 가꾼 채소를 활용한 먹거리 관련 행사와 셰프와 함께하는 훈제샐러드 만들기 등 가족들의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또한 교육적인 가치를 강화해 아이들의 생각을 키우는 목공예 체험을 비롯해 텃밭에서 배우는 식물 표본 만들기, 명주실 뽑기, 드론체험, 친환경 텃밭용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관찰활동을 추가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 했습니다.

[인터뷰 / 김점태 농업기술센터소장]
문 / 이영춘 기자=1회와 2회의 차별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 / 김점태 농업기술센터소장
순천시에서는 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올해로 두 번째 치루고 있습니다. 지난해 첫회에는 도시농업에 대한 그리고 홍보와 저변확대를 위한 자리였다면 오해는 도시민이 직접 농사일을 체험을 하고 그리고 수확한 농산물을 함께 나누는 체험과 나눔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도시속에 농촌, 그리고 농촌속에 도시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 계기가 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도록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재나 기자＝나눔과 배려, 화합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지역공동체 활동의 장으로서 도시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행복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NSP뉴스 정재나입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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