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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우리 몸의 70%를 구성하고 있는 물. 하루 2리터 이상의 좋은 물을 마셔야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의학계의 정설입니다.

한편 현대인의 고질병인 골연화증과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을 지속적으로 섭취해야만 합니다.

좋은 물과 함께 칼슘을 체내로 완벽하게 ‘흡수’ 하는 것. 현대인의 과제가 아닐까 합니다.

오로라코리아푸드 재성영농조합법인은 현대인의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이온칼슘혼합음료 ‘이온칼슘워터 Ca700 Ca300’를 개발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온칼슘워터 Ca700과 Ca300’은 패각(굴껍데기)과 연뿌리에서 얻어진 이온칼슘분말을 기능성음료에 함유시킨 것으로 지난 2011년 10월 31일 국내 특허를 받았습니다.

20일 벡스코에서 개막한 ‘부산글로벌창업투자대전’에서 선보인 이온칼슘워터 Ca700과 Ca300은 이날 박람회를 찾은 내외빈과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습니다.

특히 허남식 부산시장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도 직접 이온칼슘워터를 챙겨가는 등 특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오른쪽)과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왼쪽)이 부산글로벌창업투자대전에 참가한 이온칼슘워터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은희 기자)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오로라코리아푸드 관계자는 ‘이온칼슘워터’가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켜 칼슘부족으로부터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온칼슘워터 Ca300(왼쪽)과 Ca700(오른쪽). (임은희 기자)

칼슘은 주로 뼈와 치아를 만드는데 쓰이고, 집중력을 높이며 과잉행동을 제어하는 뇌의 기능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엄마 뱃속의 태아, 한창 자랄 나이의 아이들, 수험생, 뼈와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 그리고 갱년기 여성과 노인에게까지 칼슘은 꼭 필요한 영양성분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이온칼슘워터가 시중에 시판이 되면 기존의 음료시장이 긴장할 것이라는게 업계의 관측입니다.

기존의 칼슘음료는 ‘단 맛’를 위해 당분 또는 과즙시럽을 첨가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우려가 제기돼온 반면, 이온칼슘워터는 지리산 천연암반수의 맛 그대로를 살려냈다는 장점까지 더해졌습니다.

한편 지난달 출시한 ‘이온칼슘워터 Ca’ 시리즈는 올 가을 중 농협 하나로마트와 이마트에 우선적으로 시판될 예정이고 이후 호텔과 카지노 등에도 런칭할 계획입니다.

칼슘은 섭취가 아닌 흡수가 생명이라고 합니다.

대형 음료회사와의 경쟁에서 국내최초 이온칼슘음료임을 내세운 이온칼슘워터 Ca 시리즈가 흡수하기 쉬운 칼슘음료로 시장을 얼마만큼 장악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NSP뉴스 도남선입니다.

[촬영편집] 권주석 PD kjsbear@nspna.com
[취재]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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