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F4 “금융·외환 변동성 과도…정부·한은 대응력 충분”
(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29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화물선과 화학물질 운반선 충돌사고에 대한 부산 해경의 사고원인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양안전심판원과 함께 두 선박 선원들에 대한 1차 조사를 진행했고, 양쪽 모두 운항 부주의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화물선 선장은 해경조사에서 사고 직전 뱃머리 쪽으로 접근하는 화학물질 운반선을 보고 여러 차례 긴급 교신을 시도했지만 응답이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이 진술을 토대로 화물선에 설치된 GPS 장비 기록과 항해기록기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사고 당시 두 선박 간 교신이 이뤄지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후 화학물질 운반선 선장을 불러 화물선 측의 교신에 답하지 않은 이유와 사고당시 정황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NSP뉴스 이지인입니다.
[영상편집] 오혜원 PD dotoli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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