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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교훈 서울시 강서구청장이 29일 MZ세대 신규 공무원들과의 대화에서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 것을 약속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새내기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교육에 참석해 공직생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신규 공무원들이 고민이나 궁금한 사항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면 진 구청장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 구청장은 “취임 한지 50일 된 신임 구청장이라서 여러분들 보다 구청에는 늦게 들어왔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진 구청장은 악성 민원 해결방법을 묻는 질문에 “생각과 인식의 변화가 민원 해결의 출발점이다”며 “민원 내용을 경청하고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워라밸을 묻는 질문에 진 구청장은 “직장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잡는 일은 중요하다”며 “ 굳이 우선순위를 두자면 가정이다.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는 힘은 가정의 행복과 평화로부터 나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 구청장은 “업무를 수행하며 느끼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전문성을 키우다 보면 반드시 발전·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며 “여러분들이 공직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세대 간 장벽이 없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강서구 신규 공무원들 대상의 열린 교육 모습

진교훈 강서구청장의 강서구 신규 공무원들 대상의 열린 교육 기념사진 (사진 = 강서구)

한편 구는 신규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안정적인 공직생활을 돕기 위해 이날 교육을 마련했고 이날 신규 공무원의 조직 적응력을 돕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과 함께 ▲국립항공박물관 관람 ▲MBTI(성격유형 검사)에 따른 대화 방법 특강 등이 이뤄졌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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