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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SN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경남=NS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급변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환경에 발맞춰 전 직원을 대상으로 ‘SN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정책홍보와 여론수렴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선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교육을 펼쳤다.

이날 간부공무원들은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의 전문교육 강사로부터 행정접목 사례 등을 중심으로 SNS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관내 각 구청 교육장에서 SNS 교육과정을 개설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시키로 했다.

또한 시정홍보 사례 등과 현장에서 활용할 실습교육 등을 통해 전 공무원이 ‘1인 1계정’을 갖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9개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SNS 교육도 마련해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들어 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도 지난 8일 소방경 이상 간부공무원 및 홍보담당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SNS 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 SNS를 적극 활용,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시정홍보 매체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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