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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대 밀양웰빙RIS사업단(이하 ‘RIS사업단’)이 지난 3년간의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최종평가를 거쳐 새롭게 2단계 진출 사업단으로 선정돼 오는 2014년까지 3년간 총 21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 1단계 ‘생물자원웰빙제품 RIS사업단’에서 2단계 ‘밀양웰빙RIS사업단’으로 명칭이 변경됨.

부산대 RIS사업단은 밀양지역의 가공제품인프라와 문화인프라를 대학의 첨단기술과 융합시켜 고부가가치 웰빙제품을 개발하고 관련기업 육성 및 창업을 목표로 지난 2009년도부터 이 사업을 수행해왔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 Regional Innovation System)’은 지식경제부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네트워크, 인력양성, 제품개발, 마케팅, 기업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육성과 창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부산대 RIS사업단은 밀양을 국내 최초의 웰빙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그동안 고부가가치 웰빙제품의 개발, 웰빙산업육성협의회 출범, 웰빙제품연구센터 설립, 웰빙기업 창업, 웰빙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특허 17건, 제품개발 104건, 국내최초 개발제품 12건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밀양지역에서 사장돼가는 ‘맥문동’이라는 한약재를 이용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이들의 새로운 효능을 밝힘으로써 밀양지역 농가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단장인 이상학 교수는 “지금까지 1단계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에서는 기업지원과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웰빙기업 창업과 고용을 창출해 밀양이 국내 초유의 웰빙산업도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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