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광역시는 16일과 17일 2일간 구·군 지적공무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적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시 지적 분야 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대학교수와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시, 구·군 공무원 강사로 나섰다. ▲대한제국 당시 실시한 구소삼각측량의 이해 ▲토지 및 임야조사로 보는 우리 땅의 역사 ▲측지 좌표계의 이해 ▲지적측량 실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장비 고도화와 신기술 도입에 대비해 시민 재산권과 직결되는 지적측량 성과검사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달성군 가창체육공원에서 최신 지적측량 장비를 활용한 실습 교육도 병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국토교통부의 지적측량 적부심사 조사측량 공무원으로 위촉된 선배 공무원이 신규 직원들에게 측량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교육이 전문성을 요구하는 지적측량 성과검사 업무를 맡은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기술·장비 흐름에 맞춰 지속적인 직무 교육을 추진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고품질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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