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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가 7일 오후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 = 박해철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가 7일 오후 안산근로자종합복지관 4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한국노총 중앙의 결의와 지부 대표자회의를 거쳐 결정됐다.

행사에는 방운제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의장을 비롯해 고동현 전국금속연맹 안산시흥지역본부 의장, 김승모 전국화학연맹 서부지역본부 의장, 허일욱·윤석진 한국노총 경기본부 부의장 등 노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함께했다.

박해철(더불어민주당, 안산시병), 양문석(안산시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승현, 강태형, 이기환, 김철진, 이은미 경기도의원과 박은경, 송바우나, 유재수, 박은정, 최진호, 황은화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노동계와 지역 정치권의 폭넓은 연대를 보여줬다.

박해철 의원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산지역 노동계가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지 선언은 단순한 정치 참여를 넘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노동자들의 준엄한 결단이다. 반드시 그 뜻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문에는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사회 대전환, 내란세력 청산, 민주주의와 노동존중 가치 회복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전폭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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