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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 보건소가 최근 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천여 명대로 발생함에 따라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에게 지급하는 건강관리키트 및 재택치료자 비대면진료 약배송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확진자가 전주 대비 일평균 981명에서 425명 증가한 1406명으로 현재 진행 중인 재택치료자는 17일 8745명으로 가족 모두가 확진되거나 1인 가족으로 보건소에서 배송해야 하는 약 배송 건수 또한 1일 150여 건으로 폭증했다.
이에 강릉시자율방범연합대(대장 김진구)가 16일부터 보건소의 과중된 업무를 분담하고자 읍면동별 구성된 자율방범대에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비대면진료약 배송 업무를 지원한다.
약처방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 및 호흡기진료지정기관 등에서 전화로 상담 및 진료를 받고 동거인, 지인등 대리인이 약국을 방문해 재택치료자에게 처방약 전달이 가능하며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전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건강관리 키트 및 약 배송에 따른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강릉시자율방범연합대의 비대면진료약 배송 업무 지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는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역학조사,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모니터링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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