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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NC AI)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NC AI가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위한 AI 기반 음성 생성 서비스 ‘바르코 보이스’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을 22일 출시했다.

회사는 음성 합성과 다국어 번역을 결합해 제작 과정의 효율성과 현지화 품질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C AI는 두 서비스를 하나의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 신규 가입자는 기본 제공 크레딧으로 음성 생성과 일부 번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으며, 유료 전환 시 사용량 기반 플랜을 선택하는 구조다.

스타터 플랜은 월 6600원에 더빙 11분 분량의 3000크레딧, 크리에이터 플랜은 월 3만8500원에 더빙 70분 분량의 1만7500크레딧을 제공한다.

바르코 보이스는 250종 이상의 다국어 보이스 컬렉션과 보이스 생성, TTS, 보이스 컨버전 기능을 제공한다. 짧은 음성만으로 신규 보이스를 만들 수 있고, 생성된 보이스를 원본 톤을 유지한 채 영어·일본어·대만어로 변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르코 트랜스레이션은 미디어 더빙, 텍스트·문서·이미지 번역, 용어집 기능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영상의 음성과 배경음을 자동 분리해 10개 언어로 번역하고 4개 언어로 더빙할 수 있으며, 타이밍 조정 기능을 통해 최종 결과물 품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NC AI는 향후 콘텐츠 제작 환경을 넘어 제조·커머스 등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형 AI 크리에이티브 환경을 조성해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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