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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로 만 5~11세 소아에서의 확진자 급증 및 위증증·사망 발생 및 감염으로 미접종시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그동안 접종기회가 없었던 소아에게 접종기회를 제공한다.

접종 대상은 만 5~11세 소아로 주민등록상 17년생 생일 도과자부터 10년생 생일 미도과자까지 해당한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접종 적극 권고 대상이다. 하지만 기확진자 일반 소아의 경우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소아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8주 간격으로 1·2차 접종이 실시되며 접종시 반드시 보호자가 동반해 접종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접종사전예약은 지난 24일부터 시작했으며 접종은 31일부터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아 코로나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3개소(강릉의료원, 강릉동인병원, 아이앤맘소아과의원)에서 실시 예정이며 안전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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