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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동 통장협의회원을 중심으로 논골마을관리소 마을활동가 및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묵호동 행복마을 숲 조성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동해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 묵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기선)가 장기화된 코로나19와 산불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쾌적한 녹색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묵호동 행복마을 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묵호동은 논골담길 등 장기간 방치된 시유지와 동 행정복지센터 유휴 화단을 최대한 활용해 에메랄드그린, 연산홍 및 철쭉, 목수국, 남천 등 다양한 수목과 함께 페츄니아 등 꽃 묘종을 봄철 나무심기 운동과 연계해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는 묵호동 통장협의회원을 중심으로 논골담길 일원 지역 어르신의 소통과 돌봄 공간으로 운영 중인 논골마을관리소 마을활동가 및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 직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이기선 묵호동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이번 행복마을 숲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신 묵호동 통장협의회원과 동해시 노인복지관 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조성된 행복마을 숲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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