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민선8기 제1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시는 지속 가능한 미래지향적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가 되는 동서고속철도 완공, 역세권 개발, 시청사 이전, 강원특별자치도 준비, 4차산업 연계 스마트시티·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등 민선8기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만들고 이를 통해 발전된 미래도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기존 도시안전국을 미래도시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존의 공보감사담당관을 시민소통담당관과 감사법무담당관으로 분리 설치해 본청을 20개 부서에서 21개 부서로 개편할 계획이다.
직속기관 중 보건소의 감염병 대응력 강화 등 시민 의료, 위생, 건강 관리 체계확립을 위해 3개 과를 2개 과로 개편하기로 했다.
정원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상수도관망관리, 공공복지인력, 의회 정책지원관 등 7명을 증원해 기존의 705명을 712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하고 시민홍보 소통 총괄을 담당하는 시민소통팀과, 속초시 브랜드 관리와 시정홍보 콘텐츠 운영을 위한 시정디자인팀, 각종 홍보영상 및 미디어 홍보를 담당하는 미디어영상팀, 온라인·전산·기술지원을 위한 정보관리팀을 설치할 계획이다.
노인·장애인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경로장애인과를 신설하고 기존 가족지원과와 교육청소년과를 교육가족지원과로 통합·변경하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시책 강화를 위해 보훈복지정책팀으로 명칭을 변경·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과를 친환경정책과로 변경하고 탄소중립정책팀을 설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추진에 노력하여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 지방재정 확충,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전국적으로 제기된 공통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소멸대응팀, 국도비전략팀, 중대재해대응팀 등 전담팀을 신설해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특별자치도 추진 대비 동서고속철도 역세권 개발, 지역균형발전 등 우리시의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특별자치도추진팀, 신청사건립팀, 역세권개발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되는 미래전략과에는 향후 시 미래도시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청사이전, 역세권 개발, 도시재생 등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미래전략팀, 신청사건립팀, 역세권개발팀, 도시재생팀과 도시계획팀을 설치해 우리시 지역개발을 위한 주요사업 관련 장·중·단기 도시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계·일원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건설과에는 토목팀을 설치해 도로시설 외 주요 토목시설사업을 추진하고 균형발전팀을 설치해 북부권 개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시가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한 조직과 인력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한 분야에 대한 민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장애인시설팀, 공동주택관리팀, 운수사업팀 등을 신설·개편하고 최근 늘어나는 민원욕구 해소를 위해 대민접점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대포농공단지 악취민원과 관련해 개편되는 친환경정책과에 악취민원대응 TF팀을 설치해 제기된 악취민원 해결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연말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3. 1. 1.자로 새로운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8기 조직개편을 통해 시 행정조직을 체계적으로 개편해 효율성이 강화된 조직운영과 행정 내부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지향하고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현안사안의 해결력을 높이고 업무의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대민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시민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 화합, 성장이 바탕이 된 내실있는 시정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도시,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상생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클린도시, 다함께 누리는 건강도시로서의 속초, 그리고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나아가는 민선8기 속초시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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