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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난 18일 정신질환 및 자살시도 등의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한비 보령엘피스병원장, 양금봉 충남도의원 등이 참여했으며 정신 응급 대응 강화 방안, 치료비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 응급입원이 가능한 병상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군은 부여군, 청양군과 더불어 야간 정신 응급 입원의 취약지역으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한 어려움이 지속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격리실 부족 및 격리기간 증가 등으로 대응에 더욱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부터 서천군, 서천경찰서, 충남도, 충남도의회 등에서 충남 서남부권의 정신과적 응급 대응에 대한 문제 인식과 응급 상황 해결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체결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이 지역 내 정신질환자 및 자살 시도자의 응급상황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여러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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