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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교육감.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신경호 교육감이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우리 아이들을 언제나 봄처럼 품고, 누구나 꽃처럼 피우겠다’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봄날 학교에서 만난 장난기 가득하고 수줍어하는 아이들의 얼굴과 환한 웃음을 보며 ‘신이 인간에 대하여 절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땅에 어린이를 보냈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어린이야말로 희망이자 꽃이며 봄과 같은 존재임을 깨달았다고 썼다.

더불어 작은 새싹이 겨울 동안 얼었던 땅을 뚫고 땅을 뚫고 나오듯,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심어진 ‘씨앗’의 힘을 믿으라고 격려했다.

어린이를 위한 나라만이 어른도 내일을 꿈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언제나 봄처럼 품고 누구나 꽃처럼 피우겠다는 다짐을 알렸다.

신경호 교육감은 “어린이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소중한 존재며 모든 어린이가 각자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며 “강원교육 가족 모두가 어린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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