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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경남 하동경찰서는 15일 흉기로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A(38) 씨를 구속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쯤 하동군 양보면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 B(67) 씨와 다툼끝에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평상시 부자지간에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사건 당일에도 탈장문제로 병원에 갔다온 아버지 B 씨에게 A 씨가 인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다퉈 살인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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