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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포은중앙도서관이 오는 6월 1일부터 웹툰 창작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6월 11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웹툰, 나도 한다!”, “웹툰으로 나를 표현하자!”, “나도 웹툰 작가!” 총 3개 강좌다.

“웹툰, 나도 한다!”는 초등학교 5-6학년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나도 웹툰 작가!”는 초등학교 3-4학년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웹툰으로 나를 표현하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강좌는 웹툰의 이론 및 작법, 캐릭터 창작, 사물 및 배경 작법, 웹툰 실기 등으로 이루어지며, 강사는 우리나라 민물고기, 스토리밸리 등의 작품을 쓴 우리지역의 만화가 도솔세 작가와 어린이 학습만화 테일즈런너, 어린이 꿈발전소 등의 작품을 그린 문인호 작가이다.

이번 강좌 접수는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신청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웹툰 창작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정철영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시립도서관이 문화컨텐츠 창작기관으로서 시민들이 만화와 웹툰 창작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은중앙도서관은 만화자료를 특성화한 만화자료실을 운영 중이며, 이와 연계해 2015년 한국만화영상원에서 웹툰 창작체험관 조성비를 지원을 받아 웹툰 창작에 필요한 기기와 웹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제반 시스템을 완비했다. 올해도 웹툰 창작체험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웹툰 창작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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