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가볼까

포항의 ‘숨은 힐링명소’ 자연경관 속으로 떠나보자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3-08 17:44 KRD7 R0
#포항시 #호미곶 #힐링 명소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봄을 맞아 일상의 스트레스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자

NSP통신-호미반도 해안둘레길
fullscreen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관광객들은 경북 포항하면 일출의 도시로 알고 호미곶을 대표 관광지로 떠올리고,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죽도시장 등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포항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숨은 힐링명소들이 많다.

먼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Km 연결하는 트레킹 로드다.

G03-8236672469

현재 하선대에서 동해 입암마을 선바위까지 약 700m구간에 해안 데크로드가 조성돼 있어 일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으며, 바다가 잔잔하고 햇살 좋은 날은 힐링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

NSP통신-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
fullscreen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

또 연일에는 형산강을 둘러싼 시민들의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탐방로를 따라 야생화원, 약용원, 향기원, 습지원 등이 조성된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이 있다.

특히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작은 공원이 있고, 다양한 동물 모형이 숨어 있어 가족단위 소풍객과 단체 생태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우주선 모양으로 생긴 전망탑에 올라서면 포항시를 360°로 조망할 수 있다.

NSP통신-용흥동 편백나무 군락지
fullscreen
용흥동 편백나무 군락지

또한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면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가 둘러싸고 있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어 ‘명품 치유의 숲’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흥동 편백나무 군락은 160여본으로 평균수령이 60~70년쯤 되고, 높이는 15~20m에 달한다.

NSP통신-북송리 북천수 소나무 숲
fullscreen
북송리 북천수 소나무 숲

흥해로 가면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된 북송리 북천수 소나무 숲이 있다. 이곳에서는 솔내음과 함께 청량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소나무 숲은 북천변을 따라 2.5km로 길게 선형으로 조성돼 있어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3번째 긴 숲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로와 함께 벤치와 운동시설이 있어 가족이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

NSP통신-칠포 연안녹색길
fullscreen
칠포 연안녹색길

이어 칠포리로 가보자. 지난해 12월 천혜의 해안 절경과 바닷바람이 맞아주는 흥해읍 칠포1리와 오도1리 간 해안도보길인 ‘동해안 연안녹색길’이 개방됐다.

칠포리와 오도리 900m구간은 목제데크와 목교로 연결돼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오름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특히 ‘해오름전망대’ 끝부분에는 철제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가 내려다보이며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 아찔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탁 트인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사이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송림테마거리’ 등 포항에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명소가 많다.

따뜻한 봄이 오면 가족, 연인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포항의 숨은 힐링명소로 떠나보자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