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 군사학과는 경상북도 경산시 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 2017년에 복싱부(감독,지도교수 윤범수)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군사학과 학생들은 장차 호국간성의 군 간부로 성장하기 위해 여러 군사적 소양을 두루 갖춰 나가고 있는데 이 중 군인으로서 요구되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상무정신을 개발하는데 복싱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각종 복싱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의 관련 단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창단 3년째인 지난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초 메달을 획득한 이래 2020년에는 경찰청장기 전국 복싱대회에서 3명이 은메달을,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신생 복싱부로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런 활동과 더불어 졸업 후 특전부사관 및 해병대부사관에 가산점을 받고 합격을 하는 등 꿈을 이루고 있으며, 새로운 꿈을 찾아 미래의 태극마크를 단 국가대표를 목표로 서울시청, 인천시청 등 실업팀에 입단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대경대학교 군사학과 복싱부는 방과 및 여가시간을 활용해 훈련하고 있으며 4월부터 시작되는 2021년 전국 체육대회 예선에 대비해 오늘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이채영 총장은 “본인의 전공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길과 꿈을 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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