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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은 교원 인사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위해 권역별 ‘유·초등 찾아가는 인사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인사공청회 모습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원 인사 제도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위해 권역별 ‘유·초등 찾아가는 인사공청회’ 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3일 상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8일 영주교육지원청에서 해당 권역 교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27일 포항교육지원청, 오는 28일은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인사공청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는 각 권역별로 직위, 연령, 성별, 업무, 교원단체, 교육전문직 대표로 추천된 교원 20여명씩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해당 권역 교원들을 대표해 전보, 승진, 전직 등 인사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권역별 인사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다양한 검증 과정과 설문 조사를 거쳐, 인사전문위원회 검토 후 인사위원회 심의·고시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원 인사의 안정성은 학교 교육력의 바탕이다”며“행복한 교원이 학생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항상 교원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고, 그 결과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에 반영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온라인 인사 상담 등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고, 적극적인 인사 행정으로 97.4%의 인사 만족도를 이끌어 냈으며, 상담 결과 인사 제도에 대해 97.5%가 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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