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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북스타트 인형극 ‘토끼의 재판’ 성료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22-03-23 11:00 KRD7
#광양시 #광양중마도서관 #토끼의재판

비대면으로 만난 전래동화 인형극, 재미와 감동이 두 배로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은 지난 3월 17~18일(양일간) 비대면 온라인 유튜브로 진행한 인형극 ‘토끼의 재판’ 공연이 지역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 명의 환호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인형극 공연은 올해 첫 북스타트 공연으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흥미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도서관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2003년부터 뮤지컬과 연극을 기획하며, 전국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받아 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전문 공연 예술단체 극단 ‘씨앗’이 맡아 진행했으며, 유튜브 방송을 송출하고 다음 날 오후 6시까지 영상을 업로드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집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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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재판’은 함정에 빠진 호랑이를 구해준 선비가 약속을 어긴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했을 때, 지나가던 토끼의 지혜로운 재판 덕분에 어려움을 모면하는 전래동화로 약속의 중요성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 등에 대한 교훈을 선사했다.

유치원에서 공연을 관람한 한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즐기기 어려운 문화생활을 비대면으로나마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들이 동화 공연과 마술쇼를 좋아해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시민의 독서 활동을 돕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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