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고성 거성초등학교가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고성군 거성초등학교(교장 김명종)가 13일 기관·단체·학교·기업·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한 ‘2022년 탄소중립 경연대회’ 교육기관 부문 1위에 선정돼 서울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는 기관·단체·학교·기업 등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해 격려하고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적응 부분에 관한 우수사례 발굴·전파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연대회에는 전국 127개 기관·단체·민간·학교 등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소 중 발표심사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거성초는 도교육청이 지정한 기후변화대응 생태환경교육 정책연구학교 선정돼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실태나 원인을 파악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의 활용 가능성과 독창성, 추진 활동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홍성택 교사는 “2022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본교에서 적용한 탄소중립 및 생태환경교육 사례들이 좋은 예시가 돼 널리 퍼지고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탄소중립 및 생태환경교육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