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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이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노인복지관을 찾아 2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7일 오후 2시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광교노인복지관을 찾아 2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물품 후원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영화)가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에게 광교노인복지관에 후원 및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부탁했으나 둥글개봉사단의 연말 후원행사가 많아 물품 기부만 이루어졌으며 후원에는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미소를나누는사람들 ▲두리콜랙션 ▲김명도 기아오토큐 봉담점 대표 ▲이삭교육센터 ▲KCMC문화원이 함께했다.

기부물품 후원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 영통), 수원시 새빛민원실 혁신민원과 관계자, 김주일 Kt위즈 응원단장, 둥글개봉사단원 등이 참석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우리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찾아와주신 둥글개봉사단에 감사하다. 반려 라는 말은 이제 우리 생활 속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한 해 동안 늘 좋은 일을 해주신 봉사단원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으며 더 좋은 일로 지역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말했다.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장은 “둥글개봉사단에서 많은 물품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후원해주신 물품은 우리지역 어려운 노인 가정을 선별해 잘 나눠 주겠다”라며 “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2014년 개관해 10년째를 맞이하면서 맞춤형 돌봄, 노인 일자리 사업, 평생교육·동아리 지원 사업, 상담·권익증진 사업, 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44명의 생활지원사들이 노인맞춤 돌봄 서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약 600여 명의 가족, 이웃과 접촉이 거의 없어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을 예방하고 사회 관계를 향상하도록 생활지원사 1인당 16~18명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며 “우리 주변에는 어렵고 힘든 분들이 계신데 누구든 주변을 돌아보고 도움의 손길이 되었으면 한다. 다음번에는 이웅종 교수님이 이끄는 둥글개봉사단 동물매개 치유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 단장은 “광교노인복지관에서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도 연계했으면 했지만 송년 스케줄이 너무 많아 이번에는 물품기부만 했지만 다음번에는 매개동물들과 어르신들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또한 “우리 봉사단은 전국적으로 동물매개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봉사단체로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계층, 고아원, 양로원, 소년원 등을 방문하면서 직업교육, 힐링과 치유 테마, 물품 기부를 하다 보니 벌써 한해가 다 갔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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