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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 (사진 =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이병선 속초시장이 갑진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60년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일신연풍(日新年豊)의 말처럼 나날이 새롭게 해 풍요로운 시절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선 시장은 “2023년은 인구 5만의 작은 어촌도시에서 속초시로 승격한 시승격 60주년이자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이라는 특별한 한해로 우리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걸음 더 앞으로, 2024 속초’라는 기치 아래 그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탄탄히 다져온 분야별 정책기반을 토대로 미래 백년의 가치를 만들고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 속에서 속초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양대 철도 조기 개통, 크루즈 유치 통해 환동해 물류·관광 거점도시로의 성장 준비 ▲신청사 이전 본격 추진 등 균형발전 통한 상생도시의 비전 제시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문화도시의 초석 다지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실천 의무 활성화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포를 통해 ESG 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로의 변모 등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병선 시장은 “전에 없던 새로운 생활문화를 열어 대체불가능한 온리 원(Only One) 속초만의 차별적 가치를 기대해 달라”며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민선 8기 시정은 모두의 일상에서 계층별, 세대별 다양한 가치가 존중받고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해 협력과 연대로 새로운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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