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불러일으키고 강진군의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강진군민의 노래 다시부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새로운 군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의 대표 노래를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형식으로 새롭게 편곡해 군민들의 자부심을 강화하고 강진군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노래를 통한 지역 애향심의 고취는 물론 군민의 정체성을 녹여낸 문화적 유산을 재탄생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진군의 다양한 행사에서 선보일 클래식 음악 두 곡과 대중음악 형식으로 편곡될 두 곡을 포함해 모두 네 곡의 제작이 계획돼 있다.
대중음악 부문에서는 남도 국악의 요소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모든 세대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형태로 편곡될 예정이다.
기악과 가창 분야에서 진행되며 지역민들에게는 오디션을 통해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발굴된 연주자와 가창자들에게는 실제 녹음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모집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들은 전남음악창작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임석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음악의 다양성이 풍부해지고, 지역사회가 더욱 활성화되며 강진군민들의 애향심과 자부심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