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KCMC문화원이 올바른 반려 문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풀무원아미오에서 기부 받은 사료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가 KCMC문화원(원장 이웅종 교수)과 함께 올바른반려문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캠페인 활동에 따라 적립된 사료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했다.

풀무원과 KCMC문화원은 지난 4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바른 반려문화와 펫티켓 확산, 보호자 교육인식 변화와 동물복지를 위한 양질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올바른 반려문화 기부 캠페인’은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고객 참여형 챌린지 캠페인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바른 반려문화 미션을 수행하는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고객이 인증한 만큼 사료가 적립되며 풀무원이 해당 분량의 아미오 사료를 기부하면서 적립한다.

7월까지 진행된 1차 캠페인은 풉로깅(pooplogging) 미션이 주어졌는데 풉로깅은 poop(배설물)과 plogging(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위)가 합쳐진 개념으로 산책 중 반려동물의 변을 깨끗하게 뒤처리해 산책로를 깨끗하게 하는 펫티켓을 의미한다. 

풀무원 아미오의 참여로 바른 산책 문화 만들기 캠페인이 한국에 빠르게 자리 잡는데 도움 주고 있어

KCMC문화원과 둥글개봉사단이 풀무원아미오에서 올바른 반려 문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후원 받은 반려동물 사료 앞에서 기념 촬영 하는 모습. (사진 = 김종식 기자)

1차 기간 KCMC문화원에서는 ‘원조 개통령’으로 유명한 동물훈련사 이웅종 원장의 풉로깅 미션 참여 독려 영상을 촬영해 많은 반려인의 관심을 유도했으며 풀무원은 1차 캠페인 종료와 함께 적립된 반려견, 반려묘 사료 약 3800만원 상당 1.7톤을 동물보호단체인 유엄빠(유기동물의 엄마아빠)에 기증했다.

참여형 챌린지 바른 산책 문화 만들기 펫티건 캠페인이 10월에는 2차 캠페인의 새로운 미션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며 풀무원은 KCMC문화원·둥글개봉사단과 협력해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웅종 연암대학교 동물보호계열 교수는 “이번에 유기동물보호소 사료 나눔 기증식은 펫티켓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하는 착한 기업 풀무원 아미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바른 산책 문화 만들기 캠페인이 한국에 빠르게 자리 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늘 감사하다”면서 “특히 바른 산책 펫티켓 문화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반려인 분들에게 감사하다. 빨리 반려인 비반려인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CMC문화원(Korea Canine with Mannered Citizen 책임감 있는 보호자와 매너 있는 시민견)은 한국형 반려동물 교육 인증제와 반려동물 예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으로 반려동물 및 보호자 교육 프로그램과 비반려인 대상 반려문화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jsbio1@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