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5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11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이칠구(포항), 임기진(비례), 윤철남(영양) 의원이 올해 첫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 및 교육행정의 현안사항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도기욱(예천), 이형식(예천), 정경민(비례)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이어 열리는 제2차 본회의는 오는 20일 개의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북은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나 대한민국을 지켜낸 구국의 주역이다”며 “탄핵 선고결과에 동요하지 말고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봄철 해빙기 안전대책 수립 및 산불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새 학기 돌봄시스템을 점검해 학생과 선생님 모두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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