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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도권 집중유세 나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5-25 16:16 KRX7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내란세력 #집중유세

“나라를 위태롭게 만든 내란 세력을 응징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희망 넘치는 대한민국, 진짜 민주공화국 만들어야”

NSP통신-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선거 유세하는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선거 유세하는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경기 서남권 집중유세에서 부천역 북부광장, 안양 평촌중앙공원, 시흥 배곧아브뉴프랑센트럴광장, 안산문화광장을 찾아 시민들과 교통하면서 유연설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았던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집단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민의 더 나은 삶,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보다는 사리사욕과 자신들의 안위에만 정신이 팔렸었다고 보여진다. 어떤 공직자가 나라 공동체 책임을 맡느냐에 따라 공동체는 흥할 수도, 망할 위기로 갈 수도 있는 것”이라며 “6월 3일에 여러분의 선택이 여러분의 남은 인생, 자녀들의 미래,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여러분의 손에 이 나라 운명이 달려 있다.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 6월 3일 여러분의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선시대 임금인 정조는 조선을 동아시아 최대의 부흥 국가로 만들었고 이순신 장군은 작은 수의 수군으로 23전 23연승을 하면서 조선 백성의 생명을 구했다. 한 명의 공직자가, 한 명의 리더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우리는 역사 속에나 지금의 현실 속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다”면서 “제게 대한민국 국정을 맡을 기회를 주시면 퇴행하는 절망스러운 대한민국이 아니라 희망이 넘치는 오늘보다 내일이 나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회가 넘치는, 국가 권력이 오로지 국민을 위해 제대로 쓰여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 희망 넘치는 활력있는 대한민국, 진짜 민주 공화국을 만들어서 반드시 보답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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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금 우리 사회가 여러 위기에 처해 있다. 그중 헌정질서 파괴 위기는 참으로 심각한 것이다. 5000만 국민 함께 살아가는 한반도에서 규칙을 어기고 최고의 규범인 헌정질서가 파괴됐다. 잘났든 못났든 공평해야 하는데 힘이 세고 권력을 가졌다는 이유로 특별 보호받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면서 “국민이 맡긴 총칼을 특정 개인 집단의 장기 집권을 위해 주권자인 국민을 향해 총뿌리를 드러내는 반란 세력, 국헌 문란 세력을 진압하지 않으면 나라의 미래는 없다. 12월 3일 그 내란의 밤에 국민들 힘으로 내란을 진압했지만 그 내란 세력들과 우두머리는 거리를 활보하고 잔존세력은 국가기관 곳곳에 여전히 남아서 제2, 제3, 제4, 제5의 내란을 획책하며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3일 투표참여로 내란세력을 응징해야

NSP통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천역 북부광장 선거유세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부천역 북부광장 선거유세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또 “그 내란 세력을 완전히 뿌리 뽑고 우리 모두 최고의 합의인 헌법 질서가 제대로 지켜지는 그런 정상적인 사회 규칙을 지키면 억울하지 않은 사회,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는 그런 정상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다할 것”이라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제가 직접 물었다. 내란 세력과 그 우두머리 윤석열을 단절할 생각이 있느냐, 전광훈 목사와 같은 극우 세력과 단절할 수 있냐고 물었지만 전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계엄 해제에 참여하지 않았고 내란 우두머리 탄핵을 반대했으며 내란 우두머리의 파면을 반대했고 내란 우두머리의 귀환을 기도했다. 지금도 내란에 대해서 내란 우두머리의 국민 배반행위에 대해 진심을 가지고 국민에게 사죄했느냐, 저는 내란을 일으킨 극우세력들과 단절한다는 말도 못하면서 어떻게 다시 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맡겠다고 나설 수 있는지, 그런 행태를 국민들이 인정하고 용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6월 3일 새로운 국민의 대표가 선출되고 충직하고 유능한 국민의 대표가 국민의 뜻을 받들어서 내란의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확고하게 묻고 다시는 이 나라 국민을 향해 총칼을 들이대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확고한 대비책을 세워야 비로소 빛의 혁명은 끝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분과 주변에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들의 투표로 증명해 주시길

NSP통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안산문화광장 선거유세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안산문화광장 선거유세 모습. (사진 =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이어 “우리 국민은 위대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IMF 위기때 남들은 다 나혼자 살겠다고 매점매석하고 사재기 하고 금 사모으고 그랬겠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공동체의 회생을 위해 금반지, 돌반지, 백일반지, 시할머니가 물려준 금비녀까지 뽑아 다 갖다 팔았다. 그래서 전 세계 사람들이 ‘대한민국 저 나라 대단한 나라다.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 일어서겠다’고 해서 지원 받기로 결정 나고 다시 살아나지 않았냐”며 “한강 작가가 말한 것처럼 과거가 현재를 돕고 광주 5.18 영령들이 그 죽은 자들이 2024년 12월 대한민국 국민들을 살렸으며 오늘 이 빛의 혁명의 역사의 순간을 사는 우리도 반드시 승리해서 우리 후손들에게 도움을 주고 목숨을 구하는 아름다운 역사가 될 것이다. 여러분이 바로 그 역사적 순간에 서있는 위대한 혁명의 전사들 아니겠나.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함께하는 국회의원인 선출된 여러분의 도구들이 여러분이 맡긴 취지에 따라서 충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치는 종합예술이라고 한다. 정치는 없는 길을 만드는 것으로 방법이 없으면 방법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다. 규칙, 상식, 그런것이 제한되면 규칙을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치권력이며 국민의 이익에 반하고 국민에게 가해하는 것이라면 그에게 벌을 주어야 되는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이 주권자가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음을, 이 나라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여러분과 주변에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들의 투표로 증명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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