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제42대 청장으로 정태성(57세)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이 부임했다.
정 청장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 해사안전정책과장, 국립해양조사원장, 해사안전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4일 진행된 취임식에서 정 청장은 다음과 같은 ‘4대 핵심 비전’을 밝히며 새로운 여수청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첫째 ‘안전 최우선 행정’을 강조하며 항만, 선박, 어업 현장에서의 중대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현장 중심 점검과 예방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청렴하고 국민 중심의 행정 구현’을 위해 책임과 원칙을 기반으로 한 투명한 업무 수행을 약속하며, 민원 대응의 신속성·공감성 제고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셋째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를 강조하며 직원들과의 열린 대화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역량이 존중받는 직장 환경 조성을 다짐했다.
또한 지자체·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수, 순천, 광양 등 지역간 상생 발전 모델 구축에도 힘쓸 듯을 밝혔다.
넷째 여수항의 비전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해양물류 중심지“로 제시하, 친환경 스마트항만 인프라 조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해양관광 자원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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