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이 공동주최하고 포스코(005490)가 후원하는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이 1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고 내부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육과 상담,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오프닝과 참석자 네트워킹으로 시작됐으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및 하도급대금 연동제 설명회와 중소기업 기술자료 비밀보호 교육,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의 간담회, 포스코의 ‘CP 인증제도 사례 소개’ 등의 프로그램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 이동상담소와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 포항고용센터의 기업지원 및 취업상담 부스가 상시 운영되어 참가 기업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공정거래 애로사항 및 법령 관련 문의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앞으로도 조정원은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전반에 건전한 거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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