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인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 교육은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노인 세대가 겪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달 ▲13일 성심보호작업장 ▲17일 성심요양원 ▲24일 오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2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회차는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되며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의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지우·최성윤 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교육을 통해 공감과 실천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다양한 계층이 인권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인권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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