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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한국에 와줘서 고맙多’ 사업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다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생, 공공위원장 김상균)는 지난 2025년 특화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한국에 와줘서 고맙多’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와줘서 고맙多’는 결혼기념일을 맞은 다문화가정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업으로,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결혼기념일을 맞은 가정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네고 선물을 전달하며 가족과 함께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체는 올해 12월까지 다압면 내 다문화가정 2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케이크, 꽃다발, 선물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결혼이민여성 A씨는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느라 기념일을 챙기기 어려웠는데, 집까지 직접 찾아와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장영생 민간위원장은 “대상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다압면장(공공위원장)은 “다압면은 다른 읍·면·동보다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며 “어떤 가정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세심한 복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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