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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만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0 15:18 KRX7
#순천시 #순천만 갯벌 #새 용산전망대 #생태치유관광 거점 #순천만의 S자 수로

생태치유관광의 핵심 거점…무장애 데크길도 단계적 조성

NSP통신-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습지 (사진 = 순천시)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습지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용산전망대’를 오는 11일 개방한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용산전망대는 기존 전망대가 노후화로 철거된 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건축면적 124.88㎡)로 새로 지어졌다. 순천만의 S자 수로, 드넓은 갈대밭,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전망대를 단순한 조망 시설을 넘어 순천만의 생태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역사, 철학을 담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한 무장애 경사 데크길도 약 908m 구간에 걸쳐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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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개방 이후에는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람사르길, 갈대숲, 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도 강화해 생태교육과 치유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노관규 시장은 “새로 단장한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의 공존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은 물론 앞으로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체류형 생태치유 대표 관광지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용산전망대는 지난 2010년 처음 조성됐으나 2023년 정밀안전점검에서 D등급을 받아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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