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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치매가족교실 프로그램 수료식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초평동 건강이음터에서 운영한 가치돌봄 가족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0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노인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으로 구성돼 5월 22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1회,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료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9명이 참석했으며 수료증 수여와 함께 소감 나누기 등을 통해 그동안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숙 보건소장은 “치매는 가족 모두가 영향을 받는 질환인 만큼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돌봄 역량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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