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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숙지중, 인생역전 김동식 작가 강연회 성료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5-07-21 15:4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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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숙지중학교 학생들이 김동연 작가(왼쪽)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 숙지중학교)
숙지중학교 학생들이 김동연 작가(왼쪽)의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 = 숙지중학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 숙지중학교(교장 김윤자)가 최근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김동식 작가 강연회를 열었다.

‘작가가 되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으며 삶과 책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 작가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자퇴하고 주물공장에서 10년을 일했다고 했다. 그런 그가 글쓰기를 전공하지도 않고 문학적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태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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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신의 글에 대한 독자들의 지적을 기꺼이 수용하고 즉각적으로 반영하는 태도가 많은 사람의 응원과 가르침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작가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어떤 마음과 태도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 알려주는 따뜻한 조언이 됐으며 뭉클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또 작가가 되고 싶다고 밝힌 학생들에게 소재 찾기, 실질적인 작법 요령, 자신만의 글쓰기 팁을 알려주며 그들의 꿈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탰다.

작가의 이야기가 무르 익어갈수록 강연 장소인 학교도서관의 열기가 뜨거웠고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여자 모두가 작가 사인을 받을 정도로 호응이 컸다.

강연이 끝난 후 김지원(3학년) 학생은 “원래도 김동식 작가를 좋아했지만 앞으로 더 열렬한 팬이 될 것 같다”며 “작가의 책을 찾아 읽는 평생 독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종이책을 읽는 기쁨도 크지만 사람책을 직접 만나는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책과 삶을 연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독서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기도 하다.

김윤자 숙지중학교 교장은 “학교 교육에서 채우지 못한 부분을 독서가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식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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