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 미래·안전 위협하는 시흥~수원 고속도로 중단해야”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7-25 14:14 KRX7
#성복임 #경기도의원 #군포시 #시흥수원고속도로 #안전위협

군포시 안전과 미래 위협하는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전면 중단 촉구

NSP통신-성복임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성복임 경기도의원.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성복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전면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이 사업이 군포 시민의 안전과 수리산 도립공원의 환경, 나아가 도시의 미래 전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흥시 금이동에서 의왕시 고천동 왕곡 IC까지 총 15.2km를 연결하는 민간투자 고속화도로로 이 중 5.4km가 군포를 관통하지만 군포 시민을 위한 진출입로가 없어 실질적인 편익은 없다는 설명이다.

G03-8236672469

특히 이번 도로는 수리산 도립공원을 관통하고 주거 단지 지하(삼성마을 3·6단지)에는 대규모 터널이 계획돼 있어 안전 위협과 환경 훼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

성 의원은 최근 신안산선, 인천 북항터널 등 지하 터널 공사 중 발생한 붕괴 및 지반 침하 사고를 예로 들며 군포 시민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군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부선·안산선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해당 고속화도로 노선이 중첩되면서 도시 계획 간의 충돌도 예상된다. 이 철도 지하화 사업은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해 지역 사회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기도 하다.

군포시는 이미 2020년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 불가 입장을 경기도에 공식 전달했으며 시의회 결의안, 시민 단체 기자회견, 3000여명의 주민 서명 등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반대 의사를 밝혀왔으며 최근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까지 시민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성복임 의원은 “군포시를 단순 통과하는 도로로 인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철도 지하화 사업에까지 차질이 생길 수 있다. 군포의 미래와 시민 안전, 자연 환경을 위해 해당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