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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우호도시 서울 중랑구로부터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일 시간당 최대 140㎜에 달하는 폭우로 하루 누적 강수량이 289㎜를 기록하며 무안읍을 중심으로 아파트 지하주차장, 도로, 상가 등이 침수되고, 토사 유출로 도로 일부가 통제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서울 중랑구는 즉석밥, 라면 등 긴급 식료품을 무안군에 전달하며 피해 군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탰다. 해당 물품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히 배부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중랑구의 따뜻한 손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수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호도시 간 연대와 정이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안군과 중랑구는 2024년 11월 6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각종 행사와 위기 상황에서 상호 협력하며 신뢰와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양 지자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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