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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천 야광 축제’, 야광 레이스 열기 잇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21 11:01 KRX7
#순천시 #노관규 시장 #동천 야광 축제 #야광 레이스 #캔들라이트 콘서트

빛과 음악 어우러진 여름밤...체류형 관광으로 확대

NSP통신-지난 16일 야광레이스 10km 코스에 참가한 주자들이 동천변을 달리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지난 16일 야광레이스 10km 코스에 참가한 주자들이 동천변을 달리고 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여름밤 대표 관광 콘텐츠로 기획한 ‘2025 동천 야광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축제의 첫 프로그램으로 순천시 최초의 야간 마라톤인 ‘야광 레이스’를 열었다. 전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의 조형물이 설치된 동천 코스를 달리며 특별한 여름밤 추억을 남겼다.

가족 단위 참가자부터 청년층, 마라톤 동호회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순천사랑상품권 경품 추첨과 함께 지역 특산물인 월등 복숭아 할인 판매도 진행돼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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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기를 이어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동천변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은은한 촛불과 동천의 야경이 어우러지는 이번 무대는 첫날(22일) 정열적인 플라멩코 공연 둘째 날(23일) 시원한 현악 3중주 클래식 연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동천의 자연환경과 빛, 음악을 결합한 야간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천이 낮에는 생태와 휴식의 공간, 밤에는 문화와 관광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동천 야광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동천 테라스 일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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