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세대학교,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를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개최했다. (사진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 이하 케리스)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연세대학교,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국대학도서관대회를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대학도서관 관계자 및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대학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대학도서관의 미래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AI 시대, 대학의 혁신을 이끄는 대학도서관의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열렸다. 국내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학술정보 생태계의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 서비스의 혁신과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김우승 원장의 ‘지역혁신을 위한 대학의 임무’와 KT AI Future 배순민 상무의 ‘Generative AI 활용 시대, 사례로 보는 한국적 AI’라는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두 강연은 AI 시대에 대학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학술정보 공유·유통 기여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12개 기관에게 KERIS 원장상이 수여되어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케리스 정제영 원장은 “이번 대회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대학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미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최신 정보기술의 융합과 활용을 통해 지식생태계를 연결하는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도서관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