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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관계자들이 강릉시 물 공급 지원차량 앞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8일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시에 물 26.2톤을 지원했다.

살수차 4대, 급수차 1대는 물 26.2톤을 싣고 강원 강릉시로 이동해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퇴수했다.

정부는 지난 8월 30일 강릉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강릉은 가뭄으로 수돗물과 식수가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수원시는 강릉시가 추가로 물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물 지원이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시일 내에 가뭄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릉시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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