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포항세명기독병원, ‘세계 심장의 날’ 맞아 심장 건강 지키는 예방법 제시

NSP통신, 조석현 기자, 2025-09-11 16:47 KRX7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 #병원 #심장 #건강
NSP통신-포항세병기독병원 전경. (사진 =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세병기독병원 전경. (사진 =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북=NSP통신) 조석현 기자 =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지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혈관 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이날을 맞아, 포항세명기독병원은 환자와 지역사회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심장 건강 수칙을 제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요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순으로 나타났다.

G03-8236672469

이 가운데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8명으로, 10년 전보다 약 30% 증가했다.

조기 증상 인지가 생사를 가른다

심장질환은 조기 발견 여부가 생사를 가른다. 가슴 중앙을 쥐어짜듯 아픈 통증이 어깨·팔·턱·목으로 퍼지고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식은땀·호흡곤란·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즉시 119를 통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부정맥, 원인 모를 피로·실신, 소화불량으로 착각하기 쉬운 흉부 불편감도 전조 증상일 수 있다.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서정훈 과장은 “심혈관 질환은 골든타임을 놓치면 치명적 결과로 이어진다”며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라도 생활습관 관리에 따라 재발 위험은 크게 달라진다.

금연·절주, 저염식, 매일 30분 이상 운동,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정기 검진 및 만성질환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심장 건강을 위한 식단, DASH 효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채소·과일·견과류·콩류·생선·저지방 유제품·통곡물 중심의 DASH 식단은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수축기 혈압을 평균 11.4mmHg, 이완기 혈압을 5.5mmHg 낮추는 효과가 입증됐다.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서정훈 과장은 “심장은 갑작스러운 위협에 무너지지만, 식습관은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며 “DASH 식단은 약물치료를 병행할 때 효과가 더욱 커진다”고 조언했다.

경북 심장치료 거점, 세명기독병원

세명기독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유일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심장내과 전문의 9명이 상주하며 연간 1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한다.

지난 10년간 심혈관조영술 2만5천 건, 관상동맥 중재시술 6천 건을 시행했으며, 하이브리드 수술실 포함 최신형 혈관조영촬영장비 4대를 갖춰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세명기독병원 심장센터 서정훈 과장은 “젊은 층 발병 증가세를 고려할 때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병원은 24시간 응급 진료 시스템을 갖춰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