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정용식 이사장, 이하 TS)은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대한민국 교통거점인 대전복합터미널에서 ‘오늘도 무사고 현장 캠페인’을 개최했다.
대전복합터미널은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외·고속버스 환승 거점 중 하나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만큼 장거리 버스 기사들의 피로 누적, 차대차 사고 및 보행자와의 접촉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캠페인 장소로 선정됐다.
TS와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의 협업으로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는 국민 3000여 명과 버스 기사 300여 명 등 총 3300여 명이 참여하여 교통안전수칙 실천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무사고 다짐 서약 이벤트를 비롯해 6대 핵심 안전수칙 안내, 즉석 기념사진 촬영, 꽝 없는 무사고 룰렛 게임 등 다양한 국민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어 호응을 얻었다.
범정부 교통안전 캠페인 ‘오늘도 무사고’는 다양한 교통안전 분야 메시지를 하나로 단일화하여 국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무조건 지켜나감으로써 365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를 담아 추진되고 있다.
앞서 TS는 대전광역시와 대전대덕경찰서, 버스운송사업조합, 운수업체 등과 함께 1일 신대차고지에서 ‘무사고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여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TS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대전 시내버스 기사와 시외·고속버스 기사,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한 버스운행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TS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14개 TS 지역본부와 함께 김포공항 등 주요 교통거점에서 오늘도 무사고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여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대한민국 교통거점인 대전에서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전국으로 교통안전문화가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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