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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솔터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김포시청, 김포경찰서, 교육지원청 등이 합동으로 어린통학버스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 이효열, TS)가 경기도 관할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은 이달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실시되며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경기남부본부는 관할 21개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어린이통학버스 약 350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운행기록장치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여부 ▲어린이하차확인장치 ▲가시광선투과율(썬팅) ▲소화기 및 비상탈출장치 설치상태 등이다.

특히 점검에 참여하는 공단의 자동차안전단속원이 점검 체크리스트 상 자동차검사 부적합 항목을 적발할 경우 자동차 소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점검에 참여하는 자동차의 소유자들이 사전에 주요 점검사항 확인을 당부했다.

이효열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은 어린이 생명과 직결된 만큼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를 관리하는 운전자와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어린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과 협업을 통해 어린이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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