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원장 전병선)이 지난달 28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글로벌 스타트업 이륙작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이륙작전’은 화성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8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 투자 유치,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했으며 8~9월에는 대만·미국 현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역대 사업 참가기업 및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원 프로그램 안내 ▲글로벌 기업 소개 및 패널 토크 ▲우수 기업 성과 발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 행사의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Microsoft, Siemens, IBM, Ansys 등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파트너십 구축과 화성 기업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또 우수기업 3개사가 올해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기업 역량의 성장을 보여줬다. 이후 진행된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지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만남을 추진해 향후 파트너십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직접투자 10억원 ▲국내외 투자유치 연계 13억4000만원 ▲비즈니스 매칭 18건 ▲MOU 15건 등의 성과를 보이며 창업기업의 글로벌 판로개척을 도왔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해당 사업은 화성특례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동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2026년에도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해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이륙작전은 진흥원 개원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표 창업 지원 사업으로 5년간 총 69개사의 신규 시장 진출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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