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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오르기만 하는 최저임금 더 이상 버텨낼 재간 없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5-27 16:17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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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이 IMF 때나 코로나 때보다 더 심한 경기 불황으로 역대급 위기에 처해 있다”

NSP통신-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소공연)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 = 소공연)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이 26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6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27일의 제2차 최저임금 전원회의를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이 IMF 때보다, 코로나 때보다 더 심한 경기 불황으로 역대급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설상가상으로 미국발 통상전쟁으로 올해는 GDP 성장률 1%도 힘든 암울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38년 동안 최저임금은 단 한해도 빠지지 않고 올라만 왔다”며 “오르기만 하는 최저임금을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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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 회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동결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174만 명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한 주 15시간 미만 초단시간 근로자 증가세를 예로 든 송 회장은 “주휴수당 등 최저임금 문제가 소상공인과 취약 근로자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을 우리 사회가 직시해야 할 때다”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2026년도 최저임금 심의과정에서 최저임금 동결을 제1의 기치로 내걸고 업종별 차등 적용, 주휴수당 폐지를 주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대급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만큼은 최저임금 동결로 적정 임금 유지를 통해 최소한의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에게 최저임금과 관련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NSP통신-소상공인연합회 2026년도 최저임금 입장발표 기자회견 모습 (사진 = 소공연)
소상공인연합회 2026년도 최저임금 입장발표 기자회견 모습 (사진 = 소공연)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등이 참석해 2026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대한 소상공인연합회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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