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screen (사진 = 옥한빈 기자)
(서울=NSP통신) 옥한빈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 그룹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서경배 회장이 제시한 2035년까지 ‘매출 15조 원’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3분기 실적에서 호조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가맹점 상생 이슈’가 또다시 불거졌기 때문. 특히 이니스프리를 둘러싼 유통 역차별, 리브랜딩 실패, 가맹점 수 급감 문제는 단순한 채널 마찰을 넘어 아모레퍼시픽의 미래 경쟁력과 기업 이미지 리스크로 확산되는 중이다.
이날(26일) 오후 1시께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는 전국 이니스프리 가맹점협의회 소속 80여 명의 점주들이 모여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온라인 채널과의 차별금지와 합리적인 상생 협의안 등을 요구했다. 그동안 가맹 본부는 상생을 주장했지만 실질적인 체감은 가맹점 수 및 매출 감소 뿐이었고 반면 가맹본부의 실적은 지속 상승하며 차별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이날(26일) 오후 1시께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는 전국 이니스프리 가맹점협의회 소속 80여 명의 점주들이 모여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온라인 채널과의 차별금지와 합리적인 상생 협의안 등을 요구했다. 그동안 가맹 본부는 상생을 주장했지만 실질적인 체감은 가맹점 수 및 매출 감소 뿐이었고 반면 가맹본부의 실적은 지속 상승하며 차별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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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빈부격차에 가맹본부는 방치…올리브영·쿠팡 중심의 유통구조 때문
fullscreen이날 진행된 시위 현장의 모습 (사진 = 옥한빈 기자)
실제로 아모레퍼시픽의 올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 영업이익 41%가 각각 상승했다. 반면 이니스프리 브랜드의 3분기 매출은 498억 원으로 전년비 9% 떨어졌다. 또한 지금까지의 누적 매출은 1550억 원으로 전년비 11% 하락한 상황이다.
이니스프리 점주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매출 하락 및 경영악화 요인을 본사의 ‘차별’적인 유통구조로 꼽았다.
서울에서 이니스프리 가맹점을 운영하는 강신성 씨는 마이크를 잡고 “가맹점주 뿐 아니라 매장을 애용하시는 고객님들 모두 (본사의 온라인 유통으로 인한) 역차별을 당하는 중이다”라며 “본사의 정책 때문에 강제적으로 피해를 봐야 하는 점주들은 피눈물이 난다”고 규탄했다.
현재 가맹점주들이 말하는 구조적 문제는 ▲올리브영 전용 상품·올리브영 특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의 가격파괴 등이다. 본사가 가맹점을 보호할 의지가 없이 최대한의 이익만 보고 채널간의 경쟁은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가맹점에서만 살 수 있는 전용 상품은 없지만 올리브영 전용 상품은 있고 매장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쿠팡에서 구매하는 것이 2배가량 저렴하다보니 점주들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소비 환경 변화에 따라 멀티브랜드샵(MBS) 채널이 성장하고 있으나 가맹 채널 역시 이니스프리에게 중요한 채널이다”라며 “경영주협의회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상품 공급 및 프로모션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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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점주들은 이번 시위를 통해 매출 하락 및 경영악화 요인을 본사의 ‘차별’적인 유통구조로 꼽았다.
서울에서 이니스프리 가맹점을 운영하는 강신성 씨는 마이크를 잡고 “가맹점주 뿐 아니라 매장을 애용하시는 고객님들 모두 (본사의 온라인 유통으로 인한) 역차별을 당하는 중이다”라며 “본사의 정책 때문에 강제적으로 피해를 봐야 하는 점주들은 피눈물이 난다”고 규탄했다.
현재 가맹점주들이 말하는 구조적 문제는 ▲올리브영 전용 상품·올리브영 특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의 가격파괴 등이다. 본사가 가맹점을 보호할 의지가 없이 최대한의 이익만 보고 채널간의 경쟁은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가맹점에서만 살 수 있는 전용 상품은 없지만 올리브영 전용 상품은 있고 매장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쿠팡에서 구매하는 것이 2배가량 저렴하다보니 점주들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소비 환경 변화에 따라 멀티브랜드샵(MBS) 채널이 성장하고 있으나 가맹 채널 역시 이니스프리에게 중요한 채널이다”라며 “경영주협의회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상품 공급 및 프로모션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 리브랜딩 ‘실패’ 매장 수도 ‘10분의 1 토막’
fullscreen2020년~2025년 이니스프리 매장 수 추이 (그래프 = 옥한빈 기자)
이니스프리는 2023년 ‘뉴 아일(THE NEW ISLE)’이라는 새 세계관을 내세워 로고와 패키지 전체를 리뉴얼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다. 가맹점협의회에 따르면 기존 1400여 개에 달하던 품목수가 약 300개 수준으로 줄었고 매장 수는 2020년 656개, 2023년 338개, 2025년 현재 147개로 감소했다.
시위에 동참한 점주들은 “리브랜딩은 본사의 전략적 판단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본사가 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에뛰드하우스의 전철을 밟아 가맹점을 서서히 말라죽이려는 전략이다”고 분개했다.
에뛰드하우스는 과거 가맹점 수가 수백 개에 이르렀지만 지속적으로 수가 줄면서 공정위 기준 2022년 66개, 2023년 37개, 현재 기준 18개만이 남아있다.
시위에 동참한 점주들은 “리브랜딩은 본사의 전략적 판단이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본사가 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에뛰드하우스의 전철을 밟아 가맹점을 서서히 말라죽이려는 전략이다”고 분개했다.
에뛰드하우스는 과거 가맹점 수가 수백 개에 이르렀지만 지속적으로 수가 줄면서 공정위 기준 2022년 66개, 2023년 37개, 현재 기준 18개만이 남아있다.
◆LG생건과 사뭇 다른 가맹점주 온도차…방식도 결과도 ‘실망’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가맹점주 대응책은 동종업계인 LG생활건강과 대비된다. LG생건은 2023년 7월 가맹 경영주들과 상생하고 변화된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가맹 계약’에서 ‘물품 공급 계약’으로 전환했다. 브랜드 간판은 그대로 달면서 타사의 제품들도 취급해 경쟁력까지 높이게 된 케이스다. 또한 계약 종료를 원하는 점주들에게는 각종 폐점 지원책을 통해 상생 목표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경영주협의회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채널별 상품 공급 및 프로모션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며 “특히 가맹점주분들께 제공되는 고객 혜택과 프로모션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의견차이를 좁히기 위한 조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경영주협의회와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채널별 상품 공급 및 프로모션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며 “특히 가맹점주분들께 제공되는 고객 혜택과 프로모션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의견차이를 좁히기 위한 조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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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진행된 시위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시작해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이어졌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만큼 이번 논란 또한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분위기다. 특히 서경배 회장은 지난 2020년 온라인 판매처와 오프라인 매장 간 화장품 판매 가격 차이로 인한 논란으로 당시 국정감사 대상으로 지정돼 출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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